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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적없는 미친 막장 넷플릭스 미드 채울수없는 Insatiable 시즌 1, 2 ( 스포 주의 )
    flavor/film 2020. 8. 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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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에서 섬네일에 끌려 보게된 미드인데 이토록 막장일줄이야..

    진짜 전에 본 적없는 미친 막장으로 캐릭터들 중 정상이 한명도 없음

    그냥 완전히 돌아버린자와 조금 덜 돌아버린자만 존재할 뿐

    근데 또 재밌어서 한 번에 다 몰아서 시즌 1, 2 다 봐 버렸다.

     

    오늘 본 시즌2 마지막 편 끝날 때, 시즌3 예고 왕왕 때려놓고선 왜 제작 안해여..

    원래는 하려고 했는데 올해 초에 제작캔슬 한 듯.

     

    비록 다음시즌은 물 건너갔지만 기록해보는

    넷플릭스 미드 '채울수없는' Insatiable (원제) 의 미친 캐릭터들과 시즌1,2 스포 포함 줄거리

     

     

     

    먼저 얘가 주인공. 이름이 패티인데 뚱뚱하다보니까 별명이 Fatty Patty임. 뚱보 패티

    어렸을부터 과다한 음식섭취로 늘 뚱뚱했고 그러다보니 학교에서도 늘 놀림거리였음.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괴롭힘을 당하는 걸, 같은 반 남자애가 도와줬는데

    거기에 마음을 품고 말을 걸었다 단칼에 거절당하고 편의점 앞에서 슬퍼하며 초코바를 먹던 중

    홈리스 가이랑 시비가 붙음. 초코바를 안 뺏기려고 둘이 주먹다짐을 하다가 홈리스 가이는 코가 부서지고

    패티는 턱이 부서지는데 이 일로 몇개월동안 유동식만 먹은 결과

     

     

     

    30키로 넘게 빠져서 이렇게 바뀜. 위랑 동일인물 맞음

    예뻐지니 주위 시선과 대접도 달라지지만 역시나 드라마 제목처럼

    주인공은 채울수 없는 Insatiable 뭔가를 느낀다.

     

     

    지금부터 채울수없는 Insatiable 의 주인공 외 도른자들 소개

     

    얘는 패티랑 3살 때부터 친구 '노니' 이 미드 초반까지만해도

    얘가 제일 정상 아닌줄 알았음. 근데 얘는 나름 덜 도른 범주에 속함.

     

    아빠가 경찰인데 패티가 사고칠 때 마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는 한 편

    주인공한테 엄청 집착을 보이는데 알고보니 레즈비언이었음

    ( 자신도 몰랐다가 시즌1 중반주쯤에 깨달음 )

     

    나중에 자기가 게이인거 깨닫고 새로운 여친도 사귀게 되면서 여주에게 덜 집착하게 됨.

     

     

     

    밥 암스트롱 얘도 도른자 중 하나 ㅋㅋㅋㅋ

    패티 엄마가 패티의 변호를 ( 홈리스가이 사건 ) 의뢰해오면서 패티와 안면을 트게 되는데

    처음엔 이 변호에 별 관심이 없다가 패티를 보는 순간 생각이 달라진다.

     

    그는 부업으로 미인대회 코치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밥 암스트롱'의 최고의 기쁨 중 하나임

    그런데 어느날 자기가 맡았던 여자애가 2등을 하면서 그녀의 엄마가 밥에게 '미성년자 성추행' 누명을 씌우는 바람에

    다시는 재기 할 수 없을 상황에 놓였는데 패티를 앞세워 그 재기를 꿈꾼다.

     

    근데 패티가 계속 사고를 쳐서 그 수습을 따라다니면서 하기 바끔.

    그리고 그 사고가 방화나 뭐 훔치는 건 그냥 거의 애교수준이고 대부분이 살인임.

    하지만 패티를 미인대회에 계속 출전시켜야하기 때문에 같이 나서서 살인한 거 은폐하고 도와줌

     

     

     

     

    '채울 수 없는'에 등장하는 또다른 밥

    밥 암스트롱의 천적이자 오래된 라이벌인 '밥 바너드' ( 아래 이미지 오른쪽 )

     

    헛점 많아보이는 밥 암스트롱과 달리 이 구역의 완벽남으로 등장하는데

    부인 '에타 메이'와 함께 주변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커플이다.

     

    맨날 밥 암스트롱 약 올리고, 열받게 하는데 

     

     

     

     

    그 이유가 알고보니 좋아해서였음 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진짜 갑자기 키스하는데 생각지도 못함.

     

    사실 알고보니 밥 바너드는 원래부터 클로짓 게이였고

    밥 암스트롱은 행동이나 취향이 여성스럽긴 했지만 자신이 게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이 키스로 인해 자신이 게이임을 깨닫는다.

     

    근데 또 그 이후에, 다른 여자랑 ( 패티 엄마 ) 자고 하는걸로 보면 완전 게이는 아니고 양성애자?

    시즌 1 초반부터 치고 받고 싸우더니만 나중에는 물고 빨고 난리도 아님.

     

     

     

     

     

    그리고 완벽한 밥 바너드의 딸 '매그놀리아'

    미인대회에서 한 번도 1등을 놓쳐본 적이 없음.

     

    얘도 처음엔 정상인가 했는데, 패티 침례식 날에 패티 음료에다가 환각제 타고

    자신도 수시로 약하고 알콜중독까지 와서 중간에 기관에 한 번 다녀옴

     

     

     

     

    위의 매그놀리아 남친이자 패티가 맨처음 마음을 품었던 '브릭'

    밥 암스트롱의 아들이기도 함.

     

    매그놀리아랑 헤어지고 (이유가 친구 엄마랑 잔 거 들킴. )

    패티랑 썸타다가 끝나고 다시 사귀고 또 헤어지고 난리도 아님.

     

    나중에 레슬링으로 대학에 갈 수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포기하고

    급 인플루언서의 꿈을 꾸기 시작하며 유튜브를 개설하게 됨.

    처음에는 남자에게 필요한 에티켓?같은 컨셉으로 방송을 하다가

    어느날 깜빡하고 카메라를 안 끈채로 상탈하고 침대에서 쿠키를 먹는데

    그게 방송에 그대로 나가서 떡상하고 진짜 꿈대로 됨 ㅋㅋㅋㅋ 이게 뭐야

     

    근데 신기한게 얘 옷 입고 있을 땐 멋있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여기 드라마에서도 옷만 벗으면 갑자기 매력지수 급상승하는 신기한 마법

     

     

     

     

     

    여기도 이세상 도라이가 아님

     

    패티가 처음 살 빼고 학교에서 겉돌때 등장한 인물인데

    아빠가 목사고 얘 이름은 '크리스찬'

     

    근데 브라질에서 여자친구 납치하다가 걸려서 미국으로 도망치듯 온 가족이 온거고

    매그놀리아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마약도 팜.

    나중에 주인공한테 집착하면서, 여주에게 잘 보이려고 강력한 우승후보자 '매그놀리아'를 납치한 후

    패티를 불러 직접 죽이라고 하는데 '패티'는 매그놀리아를 도망시킨 후

    쇠 지렛대로 '크리스찬'을 후드려패서 죽임.

     

    여기서 패티가 '아임 굿 펄슨' 계속 읊조리면서 너갱이가 막 나가서 내리치는데 정말 섬뜩했다.

    정신 차려보니 피투성이가 되 죽은 크리스찬을 보고 밥 암스트롱한테 연락해서 둘이 시체를 은폐함

     

     

     

     

    패티엄마도 만만찮음

     

    14살 때 여주 임신해서 낳고 지금은 타고 식당에서 알바하면서 사는 싱글맘인데

    수시로 말도 안하고 여행을 갔다가 한참 후에 나타나곤 함.

    여주가 가끔씩 참을 수 없는 허기와 식욕을 보이며 폭식을 하는데

    거기에는 엄마의 부재에 대한 불안함도 있는듯함.

     

    패티의 생일에도 갑자기 급 사라져 한참뒤에 돌아오는데

    브라질에 가서 가슴수술을 하고 온 거였음

     

    싸게 해서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수술당시 가슴에 넣은게 코카인 두 백이였음.

    나중에 그걸 찾으로 브라질 마약상들이 오는데 몸싸움끝에 패티가 그 사람들 다 죽여버림. 윙

     

    이어 패티가 미인대회 연쇄살인범 강력 용의자로 놓이자

    야매수술로 코카인을 꺼내 그걸 팔아 변호사를 삼 ㅋㅋㅋㅋㅋ

     

     

     

    밥 암스트롱의 부인 '코럴리'

    밥 바너드 커플을 동경하며 특히 부인 '에타 메이'에게 잘 보이려고 늘 애씀

     

    알고보니 트레일러 트래쉬 출신이고, 밥 암스트롱을 만나 그야말로 신분상승한격

    패티 엄마랑도 같은 동네 출신임.

     

    나중에 두 밥이 서로 좋아하는 게이 사인걸 알고 충격 받지만

    둘이 키스하는 걸 보고 갑자기 한대 탁 맞은 얼굴이 되더니만

     

     

     

    그 말로만 듣던 셋이 살아요 시전함 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서 완전히 도른줄

    근데 그게 잘 안되어서 밥 암스트롱이랑은 틀어지고 오히려 밥 바너드랑 파트너의 관계가 되는데

    셋이 틀어지고 난 뒤 임신한 걸 알게됨 ( 둘 중 누가 아빠인지 모르는 상태 )

     

    원래라면 시즌 3에 나왔겠지만 시즌2에서 끝나버려 영영 모를듯

     

     

     

    이 사람은 '스텔라 로즈'

    밥 암스트롱을 처음 미인대회 코치에 입문 시켜준 스승이자 20년전 불륜관계

    코럴리가 임신하면서 둘의 관계는 끝났는데 스텔라 로즈는 그 때부터 지금까지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던 걸 모르고 '밥 암스트롱'은 조언을 얻기 위해

    패티를 데리고 그녀를 찾아간다.

     

     

     

     

    거기서 만나게 된 또다른 인물 '록시' ( 아래 이미지 왼쪽 여자애 )

    얘를 어디서 봤지 하면서 계속 생각하다 찾아보니 미드 '캐리 다이어리' 에 나왔었음

     

    아무튼 록시가 스텔라로즈의 딸이란 걸 알고 얼추 계산을 해보니 자신의 딸일 확률이 높음을

    알게된 '밥 암스트롱'은 몰래 친자검사를 하는데 알고보니 '밥 바너드'의 딸이었음 네??

     

    당시 스텔라 로즈가 밥 암스트롱이 헤어지고 복수를 위해 밥 바너드를 찾았는데

    임신을 해서 밥 바너드가 양육비만 주고 대신 입양을 보냈던 것

     

    나중에 조지아 미인대회에서 우승하지만 그 후 목이 졸린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패티 못지 않게 채울수없는 에서 제일 도른 모녀 딕시 & 리지나

     

    아까 위에서 밥 암스트롱한테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씌운게 이 리지나임 (아래 이미지 왼쪽임 )

    원래는 잘나가는 부동산 업자였다가 나중에 밥 암스트롱한테 한 방 먹고 감방 간 다음부터는 인생 막 삼

     

    그리고 그녀의 딸 딕시는 중국에서 입양해온 아이로 엄마 만만찮게 미인대회에 집착을 하는데

    패티한테 지고 돌아버려 버스 위에서 둘이 몸싸움을 하던 중 떨어져 다치는데

    다시 돌아와 하반신마비가 된 척해 사람들의 동정을 사는데 성공하지만 전부 거짓이었음

     

    나중에 이 사실을 들통나자 어디론가 튀지만 다시 마을로 돌아왔을 때

     

     

     

     

     

     

    사고가나서 진짜 하반신 마비가 됨.

     

    이 기사를 보고 진짜 가족이 그녀를 찾으로 오는데 알고보니 딕시는 중국에서 데려온 아이가 아니고

    미니애폴리스 한 몰에서 리지나가 납치를 한 거였음. 그리고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이었음

    리지나에게 나중에 한국인인건 알려줘야하지 않았냐 따지니

    그 때 니네 친엄마가 판다익스프레스 먹고 있어 중국인인줄 알았다함. 눼???

     

    근데 채울수없는 시즌1 초반에 딕시랑 리지나가 운동하는 장면에서

    딕시가 한국말로 '엄마'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암시였던 것 같기도하고

     

    또 실제로 이 딕시 역을 맡은 배우 역시 한국계 미국인으로 본명은 아이린 최라고 함

     

     

     

    딕시는 진짜 가족이랑 미니애 폴리스로 가고

    친엄마와 예전에 자신이 납치 되었던 몰에서 점심을 먹는데

    또 그때처럼 리지나가 등장해 딕시를 납치함

     

    근데 딕시도 좋아함. 정말 미친 드라마..

     

     

     

    마지막으로 패팅얘기를 별로 안 써서 정상같아 보이지만 얘도 정상 아님

    계속되는 의도치않은 살인을 저지르고 또 그것때문에 폭식하고

    다시 굶으면서 운동하고 이 패턴을 계속 반복하며 미인대회를 향해 달리는 중

     

    먹는거에 눈이 돌아 암환자의 도넛도 훔쳐먹고

     

     

    자신의 코치인 밥 암스트롱의 '게이사실'을 폭로해버리고는

    집에와서 혼자 코스트코 케잌 한 판을 폭식하는데 이 장면 정말 리얼했다.

     

    이 채울수없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

     

     

    하지만 그 와중에도 계속 미인대회에 도전하고

    ( 미인대회에서 최종 우승만 하면 모든 상황이 해결될꺼라고 믿어버림 )

     

     

     

     

     

     

     

    사실 처음부터 일등이 아니라 가는 곳마다

    자신 앞의 1등 우승자가 죽어서 부전승으로 계속 위로 올라감

     

    사실 이 것때문에 살인 용의자로 지목당하는 상황

    하지만 진짜 범인은 따로 있는데

     

     

     

     

     

     

    바로 이 여자였음

    진짜 이 미드 통틀어서 얘가 제일 미친듯

     

    미인대회 우승자들 다 죽여서 그 혐의를 마지막 미스 아메리카에서

    막판에 '밥 암스트롱'에게 다 뒤집에씌움

     

    예전에 딕시가 우승을 못해서 둘의 사이가 틀어지기 이전에

    알고보니 어릴적 둘이 친한 사이였는데 리지나가 오줌싼걸

    밥이 입털었나? 그래서 그걸로 놀림받고 어릴적부터 앙심을 품었던 것

     

    오늘 본 건데도 아리까리하네. 내 기억이 맞는건지 아닌지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누명을 씌우는데 성공해서 밥은 감방까지 가게 됨

     

     

    그리고 시즌2 마지막에 결국 미스 아메리카가 되는 '패티'

    왕관을 쓴 채 밥을 찾아오고 자신이 리지나에 대한 복수를 해주겠다며 끝난다.

     

     

    막장이긴해도 내겐 너무 재미있었던 넷플릭스 미드 '채울수없는'

    다시 맘 바꿔서 시즌3 내줘요. 엉엉

     

    역시나는 너의모든것 YOU 랑 더불어 약간 어두운 로맨스? 가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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