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에라 연애 대작전 혹은 Sierra Burgess is a Loser 후기 , 결말
    flavor/film 2020. 8. 23. 15:01
    반응형

    어제밤에 넷플릭스 '더 퍼펙트 데이트' 보고 노아 센티네오 더 땡겨서

    오늘 낮에 본 '시에라 연애 대작전' 

     

    원제는 Sierra Burgess is a Loser 

    역시나 구글에 줍줍한 캡쳐들과 함께 달아보는 후기와 결말

     

     

    이건 앞서 본 더 퍼펙트 데이트보다 평이 더 안 좋았는데 역시나 도전하는 마음으로 보게 되었달까..

     

    아래 오른쪽 여자애가 바로 시에라, 그리고 그 왼쪽엔 절친

    둘 다 학교에서 소위 루저로 분류되는 비주류들

     

    그리고 여기서도 대학진학에 대한 고민들이 나오는데, 여주는 스탠포드 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성적도 우수하지만 ' 더 퍼펙트 데이트' 브룩스처럼 그럴싸한 에세이가 없다.

     

    키싱부스에서도 그렇고 아이비리그를 희망하는 여주 혹은 남주에게

    그럴싸한 에세이가 없는게 요즘 하이틴 로코물의 국룰인가 봄

     

     

     

    얘네 삼인방은 학교에서 잘 나가는 부류

    그리고 대개 그렇듯 중간에 있는 애가 리더격인 '베로니카'

     

    맨 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볼수록 이뻐서 찾아보니 원래 이름은 크리스틴 프로세스

    예전 '퀸가로 살아남는 법' 레지나 조지도 생각나고 ( 그보단 임팩트가 약하지만 )

    얼굴만은 넘나 포스트 레이첼 맥아담스 느낌인 것

     

    혹시 또 모르지.. 나중에 괜찮은 영화 한 편 찍어서 팍 뜰지..

     

    그리고 왼쪽에 있는 애는 알고보니 한국계 미국인이였다. 이름은 앨리스 리

     

     

    어쨌든 화장실에서 베로니카가 먼저 시에라에게 시비를 털었지만

    상식문제로 베로니카가 창피를 당하고 이에 분개한 베로니카는 복수를 함

     

     

    카페에서 번호를 물어본 남자에게 ( 얘가 남주, 넷플릭스의 남자, 극중 제이미 본명 노아 센티네오)

    자기 것인 마냥 시에라의 번호를 줘버림. 둘 다 맥여버림

     

     

     

     

    아무것도 모른채 번호를 받아 신난 제이미는 이런 셀카도 막 보내고, 시에라를 베로니카로 착각하고 둘이 문자를 주고 받으며 제법 친해진다. 참고로 제이미는 풋볼팀 쿼터백, 베로니카는 치어리더, 시에라는 밴드부 단원임

     

    아니 이런거 왜 보내냐고.. 감사하게

     

     

    한 편, 문자를 주고 받으며 즐겁지만 거기에 한계를 느끼던 여주는

    베로니카가 대학생 남친에게 차인 사실을 알게 되고 딜을 한다.

     

    자신은 베로니카에게 남친과 수준이 맞도록 과외를 해주고

    베로니카는 자신과 제이미가 만남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얼굴을 빌려주는 것  (?)

     

     

    근데 막상 과외를 하기 위해 베로니카의 집에 가보니

    평소 학교에서 보이던 그녀의 모습과 사뭇 다른 집안 분위기

     

    말 안 듣는 쌍둥이 여동생부터해서 외모 코르셋 장난 없는 엄마까지

    시에라는 자신도 모르게 연민을 가지게 됨

     

     

     

    그러는 한 편, 자신도 베로니카의 도움을 받는데

    제이미와 문자, 통화만 하다가 영상통화를 하기로 한 날

    카메라 앞에 베로니카를 불러다 앉혀놓고

    대화는 자기가 하고 베로니카한테 립싱크 시킴

     

    이 장면 뻘하게 터졌음 ㅋㅋㅋㅋㅋ

     

     

     

    데이트도 대신 나가주는 알고보면 의리의 베로니카

     

    그러자 키스타임에 여주가 잠깐 등장해서 ( 제이미한테 눈감게 시킴 )

    키스만 하고 다시 사라져버리는 전에 본 적 없는

    로맨틱 코미디 스토리를 보여주는가 싶더니

     

     

    나중엔 베로니카랑 여주랑 친해져서 원래는 몰래 거래하던 사이였는데

    당당하게 같이 파티도 참석한다. 이 파티에서 베로니카는 전남친과 다시 재회를 하지만

    다음날 또 한 다시 차이게 되고 ( 뭐하는 놈이지? ) 이걸 시에라에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풋볼경기가 있던 날, 우연히 제이미가 베로니카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극대노한 시에라는 베로니카가 디엠으로 차인 사실을 그녀의 인스타를 해킹하여 폭로해버림

     

    그리하여 학교의 모든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빡친 베로니카 역시 제이미에게 사실 니가 그동안 연락하고 지내던 사람은

    내가 아니라 시에라라는 사실을 폭로하며 이판 사판 개판이 되어버림

     

     

    그치만 역시나 마지막엔 둘이 화해하는 것이 로코의 국룰

     

     

     

    그리고 둘의 사랑도 이루어짐. 영화라서 가능한 결말

    그리고 마지막 설명에서 시에라는 결국 전과목 A로 스탠퍼드 대학에 합격하며

    제이미와는 장거리 연애를 한다고 함.

     

    제이미 역시 풋볼 장학생으로 UCLA에 입학하고 남는 시간에는 수화를 가르친다는데

    왜 베로니카는 치어리더를 그만두고 sns를 끊은채 철학여왕을 꿈꿔요 ㅋㅋㅋㅋㅋ

     

    시에라 연애 대작전 작가선생님 베로니카한테 너무하시네..

     

    이것도 역시나 난 무난무난하게 봄

    내가 만약 재미없다고 하면 정말 재미없는 거임.

    예를들면 설국열차 이번 드라마편 같은거?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