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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의 남자 노아 센티네오의 또다른 로맨틱코미디 영화 더 퍼펙트 데이트 후기, 결말
    flavor/film 2020. 8. 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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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의 남자이자 내사모남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속 라라진의 남자였던

    '노아 센티네오'의 또다른 로맨틱 코미디 영화 '더 퍼펙트 데이트' 후기 그리고 결말까지!

     

    결혼하고 로코물 감흥 떨어져(?) 끊고 산지 3년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너무 재밌음

    특히나 이게 내 현실이이랑 더욱 괴리감이 큰 미국 하이틴들 얘기라 그런가 보고 있자니 풋풋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자꾸 엄마 미소 띄게 됨. 너무 재밌다.. 애들아.. 랜선으로 느끼는 대리만족 ☆

     

    넷플릭스 무비로 나온 '더 퍼펙트 데이트' 는 평이 그렇게 썩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았는데

    그래도 직접 보고 판단하고 싶어서 어젯밤 보게 되었고 직접 본 소감은 뭐 썩 나쁘지 않았다.

     

    주인공들의 성장하는 모습이 결말에 가미된 하이틴 청춘물의 정석대로랄까..

    가볍게 주말밤에 딱 보기 좋은 정도?

     

     

     

    얘가 주인공인 브룩스 레티컨 ( 노아 센티네오 )

    예일대에 가고싶은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지만

    결정적 한방이 될 수 있는 그럴싸한 에세이가 필요한 상황

     

    그리고 한가지 더, 집안 사정이 그리 넉넉치 않기 때문에 주립대가 아닌 사립대에 가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현재 코네티컷 주립대학에 전액 장학금으로 붙은 상태이고, 브룩스의 아버지도  그 곳에 가길 바라는 눈치지만 자신은 여전히 아이비 리그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음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사촌을 에스코트해서 파티에 데려가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이 그걸 대신하겠다고 하는 브룩스. ( 왜냐햐면 일당이 있기 때문에 )

     

    그리고 얘가 그 친구

    처음에 얼핏보고 키싱부스에 나왔던 Jacob Elordi 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Zak Steiner라고 다른 배우였다.

     

     

     

    정장도 입고 친구차도 빌려타고 에스코트해야하는 친구 사촌집에 도착.

     

     

     

     

    그리고 얘가 그 사촌이자 여주인 실리아

    딱 봐도 만만찮게 생겼음

     

    파티가는 중간에 다른 곳으로 새려고 하는 걸 겨우 회유해서 파티까지 가는데 성공함

    어찌저찌해서 같이 춤도 추고 시간을 떼우는데

     

     

    그 와중에 얘한테 반해버린 브룩스. 서브여주 셸비 ( 별 비중은 없음 )

    얘도 남주한테 좀 관심이 있는지 자신의 집에서 열릴 애프터 파티에 초대를 하는데

    브룩스는 실비아 눈치보느라 못 가고 거절함 ㅋㅋㅋ

     

     

     

    어쨌든 오늘 자신의 파티 에스코트를 끝까지 잘 수행해 준 브룩스에게 실비아는

    이 일에 소질이 있다며 샤프롱이 필요한 부자 여자애들을 상대로 사업을 해 보라며 권유한다.

    참고로 실비아는 소위 좀 있는 집 자식

     

     

    이 말에 영감을 얻은 브룩스는 친구 머프에게 부탁해 앱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한다.

    사용자가 데이트를 설정하는 방식의 앱으로, 브룩스는 이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는 그야말로 맞춤형 퍼펙트 데이트를 선사하고 자신은 그 대가로 돈을 받아 예일대에 갈 돈을 마련하려는 것.

     

     

     

     

    머프는 브룩스의 성화에 못이겨 앱을 만들어주고

    이 앱을 통해 데이트 신청을 받는 브룩스

     

    저렇게 창에 어떤 이유인지, 필요한 대역이 뭔지가 뜨면 확인하고 수락 혹은 거절을 함

    근데 돈 버는게 목표기 때문에 그냥 다 받은 덕분에 돈이 차곡차곡 쌓임

     

    너란 남자 넷플릭스 무비에서만큼은 쉬운 남자

     

     

    그렇게 온갖 대역 데이트를 하던 중, 실리아에게서 의뢰 연락이 온다.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프랭크)가 있는데, 오늘밤 셸비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같이 가달라는 것

    거기서 자신은 프랭크의 질투심을 자극하고 반편 브룩스는 셸비의 관심을 끌어

    서로 윈윈을 하자는 제의를 그는 받아들임

     

    얘가 프랭클린이고 둘은 그 작전에 얼추 성공함

    근데 또 각각 심남,심녀 있는 그 와중에 남주랑 여주 둘이 썸인지 뭔지 기류가 흐르고

    거기다가 알고보니 실리아의 아빠랑 예일대 입학처장이랑 친한 사이인 걸 알게됨

     

     

     

     

    실리아 찬스로 브룩스는 예일대 입학처장이랑 인터뷰를 잡게 되고 둘이 눈누난나 가는길

    입학처장이 양봉에 빠져있단 정보는 미리 서치한 브룩스는 거기에 초점을 맞춰 대화를 시도하고

    그 결과 입학처장의 맘에 쏙 들어버림.

     

    인터뷰 끝날 때쯤엔, 자기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며 지원서 작성 끝나면 곧장 자기한테 가지고 오라고 하고 헤어짐.

    실리아는 이게 다 브룩스가 미리 알게된 정보로 꾸며낸 거짓 취미 ( 양봉 ) 때문이라는 걸 알게되자

    둘이 약간 다투게 됨. 이 일로 실리아가 좀 실망한 듯 했지만 곧 회복함

     

     

     

    그리고 베프인 머프랑 셋이서 같이 저녁도 먹고 그렇게 평화롭게 흘러가는 듯 하지만

    데이트 앱 일 때문에 바빠진 브룩스는 머프와의 사이가 점점 소원해지고

    실리아 역시 프랭클린과 만날수록 그가 자신의 이상형에서 멀단 사실을 깨닫는 중

     

     

    한 편 다들 주변에선 실리아와 브룩스가 커플인 줄 알고 있기 때문에, 원래는 실리아는 프랭클린 & 브룩스는 셸비와 잘 되기 위해 공개적인 석상에서 헤어질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리아는 그럴 마음이 별로 들지 않고 그걸 모르는 브룩스는 그걸 시행하려함.

    근데 브룩스가 연기지만 너무 적나라하게 실리아를 비난해서 거기에 상처를 입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림.

     

     

     

    그리고 브룩스는 바람대로 셸비랑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이 사진 분위기 너무 좋음

    둘이 여주 남주로 로맨스 영화 찍었어도 넘 좋았을듯

     

    거기다가 브룩스가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냐는 물음에 셸비가 자긴 인생 계획을 미리 다 세워놓는 거 싫다고 하더니 바로 이어서 우선 가을에 컬럼비아대에 가서 회계에 중점을 둔 응용경제 경영학을 전공하고 물론 아빠 헤지펀드 회사에서 여름에 인턴을 할 거고 그 후 하버드 경영 대학원에서 MBA를 딸 꺼라고 함. 졸업하면 자금을 준비해서 사모 투자 회사를 차릴거지만 그 후에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계획을 미리 세워놓진 않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셸비형. 영화지만 존경스럽넴..

     

     

     

    저녁식사 후 둘이 커플로 파티에 참석했다가, 브룩스 앱을 사용했던 한 이용자를 파티장에서 만나게되고

    브룩스의 진짜 모습에 대해 다 알게된 셸비는 바로 쿨하게 떠나버림.

    보통은 이럴때 뺨이라면 한 대 치는 것이 로맨틱 코미디의 국룰인데

    그냥 나는 너한테 아깝다며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는 셸비형 춥다 추워..

     

    그리고 그제서야 모든것이 잘못 돌아가고 있단 걸 깨달은 브룩스는

    틀어져버린 관계들을 다시 바로 잡으려고 애쓴다. 이것도 국룰2

     

     

    그 결과 결말에선 베프인 머프랑도 다시 화해를 하고 

     

    역시나 마지막에 실리아랑 잘 됨. 국룰 3

     

    그리고 마지막 결말에서 브룩스는 입학처장을 마음을 얻어 예일대에 들어갈 기회를 얻지만

    꾸며낸 모습으로 들어간다고한들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란 판단하에 예일대를 과감히 포기하고

    코네티컷 주립대학에 들어가기로 한다.

     

    큰 기대 안 가지고 보면 재밌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더 퍼펙트 데이트

    역시나 다른 사람들 평만 보고 지레짐작 포기하면 안 되는게 난 의외로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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