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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갑자기 아침 등원시간만 되면 눈물바람, 분리불안 , 등원거부flavor/write 2023. 2. 21. 11:54
내 본진은 네이버 블로그인데 거긴 눈이 많다보니 답답한 일이 있을 때마다 대나무숲마냥 이곳에 주저리 주저리 글을 쓴다. 얼마전인 2월 초에는 지독한 열감기에 걸려 일주일 남짓 노심초사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는 아침 등원마다 눈물바람이 시작되었다. 여섯살이 되고나서 아주 지독한 성장통을 겪는중인지 아니면 개인의 문제인지 풀리지 않는 숙제를 끌어안고서 끙끙대고 있는 요즘 .. / 1. 아이가 아프고 난 후 재등원하기 시작한 건 2월6일 그 날 하루는 조금 기운이 없어보인다고 원에서 전화가 오기는 했지만 따로 열이나거나 하는건 아니여 끝가지 활동을 마치고 귀가를 했다. 그리고 나는 꾸준히 잘 다닌다고 생각을 했었지.. / 2. 내가 이상함을 느꼈던 것은 그리고 2월12일 일요일 밤 자다가 중간중간 잠꼬대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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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지독한 열감기 증상 일주일간 기록 (미열, 무기력)flavor/write 2023. 2. 7. 00:36
어린이집을 다니고 난 후부터 워낙 감기를 달고 살다보니 그동안 감기에 대해 약간 안일하게 생각한 것도 있다. 설연휴 기간쯤부터 급성 비염이 와서 잔잔하게 증상이 있었는데 그 후 나아간다고 생각할 무렵 더 큰 것이 왔다. 그리고 아직도 다 나은건지 아닌지 긴가민가한 상황속에서 기록해보는 6살이 되고난 후 첫 감기. 그것도 아주 지독했던 열감기 증상을 기록해 봄. 1일차 원래 감기는 자주 와도 열이 난 적은 손에 꼽을만큼 적은데 화요일 저녁, 친구집에서 놀고 집에 온 후부터 미열이 나기 시작했다. 코가 맹맹한 것을 제외하고는 미열 외에 기침, 콧물 없이 밥도 잘 안 먹고 일찍 졸려하길래 판콜 어린이 종합감기약 하나 먹이고 재움. 그리고 다음날 되면 괜찮아질 줄 알았지.. 그러나 그것은 나의 크나큰 착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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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아기의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눈깜빡임, 원인 찾기flavor/write 2020. 7. 19. 13:25
어제 그러니까 7월 17일, 낮잠을 자고나서 아빠와 단둘이 물놀이를 다녀온 후부터 아이의 눈깜빡임이 시작되었다. 혼자의 휴식시간을 즐기다 현관에서 인기척이 나길래 나가보니 남편과 아기과 돌아왔고 그 와중 아기가 눈을 엄청 깜빡이는 게 눈에 보였다. 평소에 가끔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뭐가 들어갔다는 걸 알리는 듯한 손가락으로 가리킨 적은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한번에 4,5번씩 깜빡이는 건 처음 본 것 같다. 처음엔 눈에 뭐가 들어가서일까 싶어, 후후 불어도 줘봤고 그래도 소용이 없어 흐르는 수돗물을 넣어주기도 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그 때부터 신경이 쓰여 시작된 나의 눈깜빡임 원인 찾기 나도 주절주절 혹시 몰라 기록용으로 남기는거라 다소 두서 없을 수 있음 주의 일단 따지려드니 짚히는 건 너무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