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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우리집은 어디에 & 단독주택에 살고 있습니다flavor/Book 2020. 7. 6. 14:19반응형
최근이라고 쓰고 어제 읽은 책들
'우리집은 어디에'는 주중에 읽기 시작해서 어제 끝마쳤고, 갑자기 불붙어서 리디셀렉트 뒤적거리다가 최근 업데이트에 올라온 '단독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도 어제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이렇게 쓰고나니 상당히 독서왕이 된 듯한 기분인데 둘 다 페이지수가 많지 않아 가능했던 일
요즘 한국에 들어갈 지도 모르는 일을 앞두고 집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그러다 읽게 된 두 책.
먼저 요즘 애들의 내집 마련 프로젝트 '우리집은 어디에'
저기 상단에 적힌 월수입 70만원 신혼부부가 임대주택에서 시작해 10년만에 서울 아파트를 샀다는 글에 혹해 시작했는데 관련 정보들도 중간중간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수기에 가까운 느낌?
뭐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더 재밌게 읽었던 듯 하다.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임대주택, 장기전세, 청약까지 알기 쉽게 본인의 실제 경험담과 함께 알려주셔서 부(동산) 알못은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임장, 초품아 이 책에서 처음 앎. 초품아는 심지어 검색해봤다.
그리고 결론은 존버는 승리한다고 부.. 부럽네요.
하.. 정말 우리집은 어디에 .. 웃긴게 미국에선 어떻게든 비벼져 살아지는데 막상 다시 한국 돌아간다니 집 구하는게 제일 막막하다.
두번째로 읽은 책은 '단독주택에 살고 있습니다'로 귀여운 일러스트가 함께인 에세이
이것도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어제 오후에 시작해 금새 읽어버렸네?
그러고보니 둘 다 카카오 브런치 글을 책으로 엮어 발행한 케이스이다.
제목처럼 막상 단독 주택에 살아보니 이러이러한 점들이 있더라 에피소드를 그린 것으로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알 수 있어 좋았달까.. 그리고 집 제일 윗층 다락공간 넘나 부러운 것.
앞에 적혀있던 인스타 주소로 들어가 훔쳐보니 아기도 생기셨던데 세 분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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