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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내것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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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 것이었던 줄거리, 결말 - 반전에 반전 그래서 넌 대체 누구냐고flavor/Book 2020. 7. 28. 14:15
일단 읽히는게 잘 읽혀서 술술 읽어 이틀만에 끝내버렸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찝찝함은 모다? 그래서 대체 넌 누구냐고! 말하고 싶은 앨리스 피니의 심리 스릴러 소설 '원래 내 것이었던' 읽으면서 약간 가스라이팅 요소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B.A 패리스 뒤를 잇는 여성작가란 평도 있는듯했다. 줄거리로 돌아가서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시작은 이렇다. 내 이름은 엠버 레이놀즈다. 나에 대해 알아야 할 세 가지가 있다. 1. 나는 코마 상태다. 2. 남편은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3. 나는 가끔 거짓말을 한다. 2016년 12월 복싱데이에 병원에서 코마상태로 누워있는 엠버는 움직일 수도 없고, 눈을 뜰 수도 없지만 정신은 깨어있으며 병실 안에서 사람들이 움직이는 소리, 말하는 소리를 들을 ..